JTBC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줄거리 정리
JTBC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줄거리 정리
다소 자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백미경 작가가 상류층을 직접 취재하여 집필했을 뿐 특정 기업이 소재가 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세간에 알려진 모 기업의 일화와 너무 비슷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총 20부작으로 현재 10회까지 방영된 품위있는 그녀 줄거리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아진은 대성펄프家의 둘째 며느리로 집안 대소사부터 내조, 딸아이의 독박 육아까지 하루 24시간 모자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언제나 완벽한 자기 관리로 그야말로 '품위'가 무엇인지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는 인물이다.
아진의 기품은 최악의 상황일 때 더 빛을 발하는데, 처지를 비관하며 악을 쓰고 흥분하기 보단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울분은 속으로 삼키고 한 수 앞을 내다보며 대처하는 등 그것이야말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진정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품위있는 그녀 줄거리는 박복자가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미 죽은 박복자가 화자가 되어 회상하는 듯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장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바로 우아진. 그러나 누구보다 알리바이가 확실해 용의선상에 벗어나지만, 옷을 쫙 빼입고 침착히 장례를 치르는 그녀의 모습은 의구심을 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아진은 시아버지의 간병인으로 박복자를 고용한다. 그러나 복자는 우연히 알게 된 안태동 회장을 발판 삼아 상류층으로 진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다.
그렇게 대성펄프家에 간병인으로 입성한 박복자는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안태동 회장을 구워삶는데 성공한다. 그간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안회장의 첫째 며느리 주미의 방해가 있었지만 꽃길만 걷던 주미와 처절한 인생을 살아온 복자의 내공 차이는 너무나 컸다.
아진의 의견대로 혼전계약서를 작성하긴 했지만 결국 안주인 자리를 차지하게 된 복자는 가족들에겐 돈은 하등의 관심이 없다는 듯이 행동하지만, 자신의 과거를 아는 언니를 데려와 메이드로 취직시키며 집안을 장악해나간다.
그렇게 복자의 안주의 행세가 무르익을 무렵 아진은 다른 데 정신이 팔려있는데, 바로 남편 재석의 외도를 눈치 챈 것이다. 그것도 자신이 밀어주고 끌어준 무명 화가였던 성희, 딸 지후의 미술선생님인 성희와 불륜을 저지르는 재석의 행동에 기가 막힌 아진은 침착하게 삼자대면으로 응수합니다.
아진의 압박에 재석과 성희는 냉각기를 갖지만, 주변에서 말리면 더 불타오르듯이 그 둘의 사랑은 얼마 못가 다시 활활 타오르게 된다.
제정신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아진은 집안 살림을 착실히 꾸려갑니다. 그와중에 복자에게 가족들의 생일, 제사 날짜 등이 적힌 종이를 건네기도 합니다.
아진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복자 역시 아진에게만은 자신의 밑바닥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일부러 말투도 행동도 조심조심 하는 것을 보면 아진을 따라한다 혹은 닮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한편 안회장의 자식들을 하나, 둘 내쳐가며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는 박복자와 달리 아진의 삶은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 남편의 내연녀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고 빌어봐도 도저히 말려지지가 않는 재석과 성희의 불륜으로 고통받는 아진의 삶이 안타깝다.
결국 스트레스를 못 이기고 쓰러진 아진, 병상에서도 딸 지후만을 걱정하던 아진은 자신을 대신에 딸을 돌봐달라는 부탁에도 성희가 아파서 못간다는 대답에 "안재석, 넌 영원히 아웃이야"를 외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이로써 품위있는 그녀 줄거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 같다. 과연 아진은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복자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지 본방사수하며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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